인문학동아리 '본'의 마산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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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 DSLR로 찍은 사진 크기를 막 줄이려다 보니까 조금 깨진 감도 없지않아 있네요 ㅠㅠ)
안녕하세요!!!
UNIST 인문학 동아리 '본'의 총무를 맡고있는 이영현이라고합니다.
저번주 금,토요일, 그러니까 8월 28,29일 이틀간 2학기 개강 바로 직전! 마지막 휴가를 보내기 위해 방학동안 학교에 남아있던 동아리 친구들 여섯명이서 마산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저희가 찾은곳은 마산시내에서 자차로 30여분, 버스로 한시간정도 거리에 있는 '산토리니'라는 펜션!!
산토리니....다들 들어보셨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리스 지중해에있는 아름다운 마을의 이름인데요.
아마 포카리스웨트 광고를 한번이라도 보셨다면 그 아름다움을 짐작하실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름 그대로 마치 산토리니의 일부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산토리니 펜션!!
바로 걸어서 5분 거리에 장수암이라는 사찰도 있고, 해안을 산책 할 수있는 둘레길, 그리고 도보로 십여분 거리에있는 등대 등, 친구들끼리 왔지만 여자친구나 가족과 함께 왔어도 너무 좋았을것 같았어요~~~!!
저녁으로 바다가 훤히 보이는 잔디가 깔린 마당에서 고기와 조개, 새우를 정말 맛있게 구워 먹었는데, 정말 그것만으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조용한 바다를 보며 아름다운 펜션에서 먹는 바베큐 맛이란~~~♡
아! 참고로 펜션에 놀러가실때 김치는 절대 챙겨가지 마세요. 여기 펜션에서 직접 담근 배추김치랑 갓김치 맛이 끝내줍니다. 사장님 어머니께서 전라도 여수 분이시라고 하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김치가 정말 맛있더라구요~
밥먹고 나서 펜션에 있는 무인카페에서 전축으로(사실 처음 사용해보는.....) 잔잔하게 노래를 틀고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며 친구들과 수다를 나누는데 마치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이랄까....더이상 바랄게 없더라구요.
방도 너무 깨끗하고 아늑하고, 풍경은 더할 나위 없고. 워낙 여행을 좋아해서 평소에도 가족들이나 여자친구랑 캠핑이나 펜션같은 곳에 자주 놀러가곤 하는데,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곳이었어요^^
물론 밤늦게 친구들과 게임도하고 이야기도 하며 너무 재밌게 놀았고, 다음날 점심으로 새우랑 문어(펜션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수산물센터가 있어서 신선한 해산물을 바로 구매할 수 있어요!!!)를 넣고 끓인 해물라면 맛있게 먹고 아쉬운 마음 뒤로하고 학교로 떠났습니다 ㅠㅠ.
아마 저는 근래에 여자친구 데리고 한번 더 찾을 거 같네요^^
만약 마산에서 숙박을 고민하고 있으시다면 말할것도 없습니다!
산책한다고 주변 다 돌아다녀봤는데 단연 최고의 펜션을 선택한거같네요.
이런 글 써본적이 없어서 두서없이 횡설수설 한거 같지만, 요약하자면 산토리니펜션 최고에요~♥
감사합니당.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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